지난 8일 시청대강당에서 제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있었다.

식전행사로 합창공연과 스포츠댄스가 흥을 돋군 가운데 경로헌장낭독, 모범노인에 대한 표창 등이 이어졌으며 어린이들이 나와 할아버지·할머니에게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는 부분에서는 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곽인희 시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사랑과 희생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만큼 살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지혜와 연륜을 존경하고 많이 배울 터이니 앞으로도 변함없이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악극 '나그네 설움'과 '각설이타령', '가야금병창'등 노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공연이 펼쳐져 호평을 받았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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