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독감 예방접종이 지난 14일부터 선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보건소(소장 안순자)에 따르면 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일제히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전국적으로 독감백신 품귀현상이 이는 상태이고 예방접종 희망자들이 일시에 몰리고있는 상태인지라 수급상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보건복지부에서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장하는 노약자중심으로 부득이하게 선별접종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독감백신부족을 우려해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했으나 독감예방접종이 사스 예방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건강한 성인들까지 접종을 원하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때문에 필요이상으로 희망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접종희망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 추가로 백신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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