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길보복지관 3층에서 아파트시민학교가 열렸다.

전북시민운동연합 아파트공동체연구소가 주최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지역내 아파트관리소장·동대표들은 물론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가를 허락하는 개방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진행되었다.

안호영 아파트공동체연구소장, 장태영 전주시 시의원, 강현구 한국아파트신문사 감사 등이 강사로 나온 가운데 주민자치활동, 효율적인 아파트관리, 투명한 관리비등의 교육주제로 2시간에 걸쳐 강의가 펼쳐졌었다.

아파트공동체연구소 간사 양창의(26)씨는 "군산, 익산을 거쳐 오늘 김제에 오게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아파트도 훨씬 많고 참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지역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사항들, 특히 사소한 오해로 말미암아 관리소와 입주자간에 생길 수 있는 마찰 등에 대해 많이들 배워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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