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와 트랙터가 충돌해 2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저녁 6시15분께 만경읍 장산리 황상동 마을에서 라아무개씨(54·청하)가 몰던 1톤 화물트럭이 백산으로 향하던 중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던 트랙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랙터를 몰던 김아무개씨(44·만경)와 생강작업을 마치고 트럭 적재함에 타고 있던 22명의 인부등 23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현재 우석병원등 인근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한편 경찰은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고 있는 트랙터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신호가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트럭운전사가 트랙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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