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군산방송국과 엘지·대우·삼성의 가전3사가 합동으로 가전제품 이동봉사를 펼쳤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시청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계획하게 되었다는 이번 이동봉사는 순차적으로 도내 각 지역을 돌 예정인데 지난 5일에는 우리지역 성덕면을 방문해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수리를 실시하였다.

10여명의 봉사대원이 참가한 이번 이동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이루어졌으며 진행되는 내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가전제품 이동봉사를 통해 텔레비전을 수리하게 된 한 노인은 "노령인 관계로 거동이 불편해 조그만 고장에도 장기간 방치할 수 밖에 없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무료로 수리까지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모습이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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