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인희 시장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EM(유용미생물)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3일)부터 4박5일간 출장을 떠난다.

EM연구개발단을 운용하고 있는 전주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출장에는 최향근 산업과장이 동행했으며, 이남식 전주대총장과 임수진 진안군수 등도 참여하고 있다.

EM이란 유용한(Effective) 미생물군(Microorganisms)의 약자로 일본 류큐대학 히가데루오박사가 1983년 토양개량, 자연·유기농업에의 이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것이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들 중에서 유용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여러 미생물을 복합시켜 배양한 미생물제재를 말하는 것이다.

일본에서의 일정은 14·15일은 EM의 사업모델, 친환경 농업 등 다양한 사례발표 청취와 현장을 견학하고, 16일은 오키나와관광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시장과 산업과장의 이번 출장을 위해서는 시비 32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때마침 시의회 재·삼선 의원 7명이 유럽 4개국 해외시찰을 떠난데 따른 비난여론이 팽배하고 시의원들과 귀국날짜도 같아서 집행부가 시민여론에 민감한 상태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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