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소비촉진행사가 지난11일과 12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유기농업협회 김제시협의회(회장 한강희)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올 한해의 친환경농업 및 기능성 농산물 생산에 대한 성과를 결산하고 선진국들이 적극적으로 지향하고있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논의하고자 실시되었다.

11일에는 친환경농업인들이 생산한 유기농산물을 곡류·채소·과일부분으로 나누어 품평회를 실시하였고, 12일에는 협의회창립7주년 기념식 및 시식·판매행사가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사단법인 한국유기농업협회유통본부와 김제시협의회간의 유통협약 조인식이 거행되어 앞으로의 친환경 품질인증 농산물에 대한 유통활로 및 저변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품평회에서는 우리지역 농산물들이 빛을 냈다.
채소부문에서 박기형(43·백산면 하정리)씨, 과일부문에서 송용석(49·금구면 낙성리)씨, 곡류부문에서 나전종(54·백산면 수록리)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 부문 대상과 금상을 모두 우리지역에서 차지한 것이다.

우리지역에서 60점, 타지역에서 120점이 출품된 이번 품평회는 3개 부문에 걸쳐 대상3명, 금상3명, 은상3명, 입선22명이 발표되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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