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투자자들에게 우리시 산업전반에 걸쳐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2일 중국의 북경장애인 복지과학기술무역센터 대표 양영진외 21명으로 구성된 중국 투자단을 초청, 시관계자와 기업인 10여명이 참여해 투자여건과 다각적인 기업상호간 교류협력등에 관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동북아 중심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와 중국간의 협력 및 경제협력 강화를 꾀하는 한편 우리시 산업에 대한 설명과 투자유치를 통해 중소기업등과 대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에서는 새만금종합개발사업·김제공항·군장신항만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중국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라는 장점을 피력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지역과 환황해권의 물류·생산 교역의 거점지로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겸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관내 기업인들 역시 생산품의 중국 진출가능성과 다각적인 투자여건등을 타진해 중국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투자단은 우리시에 대해 고속도로와 철도·산업도로가 교차되는 교통의 완충지로서 서해안의 배후도시, 자동차 부품단지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아려졌다.

시 관계자는 "중국투자단들에게 장기적 안목에서 우리시 발전가능성을 심어주는데 주력했다"며 "고 말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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