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내년도 업무계획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활용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며, 계류중인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다.

임시회의 주요일정을 보면 오는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지난달 30일 시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청하면 안길보 당선자와 황산면 박봉규 당선자가 의원선서를 한다. 또 2003년 행정사무감사특위를 구성한 후 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게된다.

둘째날인 21일에는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26일까지 6일간 집행부의 내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다.

27일과 28일은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 보고서를 작성하고, 29일에 본회의장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를 마치면 시의회는 올해 채워야하는 80일간의 회기(정례회 35일, 임시회 45일)중 정례회 22일만을 남겨두게 된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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