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다음달 있을 집행부의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행감위)를 구성했다.

행정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행정집행상의 잘못이나, 문제점 등을 시정·개선하여 효율적인 행정수행으로 시민복리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있는 행감위는 지난 20일 임시회를 통해 의장을 제외한 18명의 의원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에 고성곤 의원(요촌동), 간사에 김진섭 의원(백구면)을 선출했다.

감사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로 예정된 정례회 기간 중이며,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실시된다. 행감위는 원할한 감사를 위해 지난해 행감 지적 및 건의요구 처리 결과, 보조단체 현황, 전산장비구입 내역, 특별임용현황, 승진자명단, 공사계약집행내역, 건설공사 현황, 각종 인·허가 내역 등 128개 공통감사자료를 오는 28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고성곤 위원장은 "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주민의 알권리를 위해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밝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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