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간 경찰의 음주단속이 실시됐다.

전북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등 각종 모임 참석등으로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주·야간은 물론 도시와농촌의 구분없이 강력한 음주단속활동을 전개하며, 음주운전을 하지않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기위해 대대적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음주단속은 유흥가를 중심으로 유흥가와 연결된 도로뿐만 아니라 주간단속, 유원지,등산로 주변, 주택가, 골목길, 동네주점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휴게소에서의 화물차량 음주운전단속등 시간과장소 구분없이 단속하게 된다.

전북경찰이 발표한 전년도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의 음주사고가 전체 음주사고의 33.6%를 차지하는 등 날씨가 추워지는 동절기때 음주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18.9%로 제일 높았고, 수요일 14.9%, 금요일 14.5%를 차지했다.

한편 김제경찰서 역시 최근 잇따른 사망사고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음주운전 단속이 절실한 만큼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시간과 장소에 구분없이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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