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동 문화체육공원(시민운동장)내에 축구전용구장 조성사업이 시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달 있었던 시의회 임시회에서 보고한 내년도 특수시책사업으로 문화체육공원내 레포츠공원 동편 1만8천여평의 부지에 3300여평의 축구장 2면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을 위해서는 부지매입비 9억과 공사비 5억 등 총 14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예산확보가 관건이다.

따라서 시는 재원조달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5년 계획으로 단계적인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지난달 행자부에 교부세 9억을 요청하는가하면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용역을 시행하고 재정 투·융자 심사분석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경기장이 건설될 경우 지역 축구발전은 물론,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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