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김제시립합창단정기연주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렸다.

시청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여성·남성합창은 물론 아리랑, 강강수월래 등 우리의 전통민요까지 선보이며 자리를 찾아준 많은 관객들에게 흐뭇한 선물을 안겨주었다.

신균남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점점 높아지는 시민들의 음악수준에 맞춰 질 좋은 공연을 펼쳐가고 있는 시립합창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들이 많이 펼쳐져 예향의 고장으로서의 전통과 위상을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시를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인 시립합창단은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 예술발전을 위해 작년 5월 창단되어 지평선축제·가을음악회·전주세계소리축제·제84회 전국체전 등 각종 합창페스티벌에 출연하여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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