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데다 경기까지 안 좋아 유달리 춥게 느껴지는 연말연시에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부량면

부량면의용소방대(대장 이상근)·부량면여자소방대(대장 이희규)는 지난 20일 면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세대에 교육출동수당 48만원과 헌옷수집과 지평선축제당시 먹거리장터로 벌어들인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적십자봉사대

적십자봉사대(회장 김경숙)는 지난 23일 평강의집 등 8개 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들에게 귤 23박스와 멸치 23박스, 70만원 분량의 떡을 전달했다.

■광활면

지난 24일 건강체조팀 정만례(46) 회장은 보건소에서 주최한 건강체조경연대회에서 받은 우수상금 2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으며 방범대 강오길(44) 대장은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장애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있는 소녀가장 박초희양이 우석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입학금 마련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50만원을 내놓았다.

■청하면

지난 24일 대청리 유삼영(52) 청운사 주지는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같은 마을 권계순씨외 4명에게 각 10만원씩을 전해주었으며 지도자회 강희만(64) 회장은 면내 독거노인 10명에게 내의 각 1벌씩을 전달했다.

■용지면

용수리 비룡농장 최동우 이장·신흥마을 김정배 이장·춘강마을 박석규 이장·비룡마을 유강희씨·신암농원 최남철 이장·신흥농원 청년회 반봉호 회장·신암마을 이영철씨는 지난 24일 직접 양축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 140판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청에 기탁했으며 4일전인 지난 20일에는 용지면 신정리 배준식(새마을지회장)씨가 독거노인 4세대에 연탄 2000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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