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밤 행사가 지난 17일 오후 6시 목회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천지회 회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회원시상과 이취임식, 송년의밤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수회원으로는 옹상현씨가 선정됐고 양휴영·김태홍·박경재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또 부인모임인 모란회 남기녀 회장과 전경미 총무가 천지회마크가 새겨진 반지를 받았다.

천지회는 1981년 '반공연맹'으로 결성됐다가 이후 '자유총연맹 청년회'로 단체명이 변경됐으며, 문민정부들어 다시 순수 민간모임인 천지회로 개명해 지역내 무의탁노인 및 장애인과 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4대 김윤권 회장(종로주단)에 이어 5대회장으로 취임한 배갑열 회장(인디안 김제점)은 "천지회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진정한 지역의 파수꾼이 되도록 52명의 회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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