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에 등록된 전문건설업(단종) 등록업체 175곳 중 7개업체가 등록말소되고 3개업체가 영업정지되는 등 총 10개업체가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시는 건설산업기본법 규정에 따라 지난 12일부로 신고미이행 7개업체 14면허에 대해 등록을 말소하고, 등록기준미달 3개업체 6개면허에 대해서는 3개월부터 5개월까지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등록말소된 업체중 5개업체 11개면허는 3년마다 실시하도록 되어있는 건설업주기적신고를 기한내에 하지 않았고, 2개업체 3개면허는 지난해 등록기준이 미달돼 영업정지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보완하지 않아 화를 자초했다.

또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업체는 기술자 부족 또는 보증금액 확인서 미발급 등 등록기준미달이 미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단종은 총 27개분야가 있으며, 면허를 위해서는 분야당 1억원 이상의 자본금과 자격소지 기술자 2명 이상, 사무실 6평 이상이 필요하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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