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주 썬플라워 컨벤션에서 열린 전북도생활체육협의회 시상식에서 체육공로패로 오금택(40)사무국장과 오공미(25)지도교사가 각각 도지사표창과 도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23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룸에서 정재섭회장(54)과 O·B축구단(단장 김진술)이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에 있는 생활체육협의회가운데 1년동안 사업성과를 중심으로 생활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군 생활체육협의회에 주어지는 것으로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상을 수상한 정재섭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O·B축구대회 운영, 실버체육대회등 지역 실정에 맞도록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켰으며, 오금택사무국장과 오공미지도교사는 각종 생활체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한편 생활체육보급을 위한 각종 동호인대회를 개최하고 시민의 체력증진에 기여한 다이어트 체조, 노년층생활체조교육과 지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40여명의 회원들이 40대 후반부터 50대인 O·B축구단(단장 김진술)은 3월 익산과 11월 군산에서 열린 50대 대회 우승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O·B축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정재섭 회장은 "이번 수상이 생활체육을 더 잘 운영해 나가라는 뜻인만큼 '2004 전 김제시민을 생활체육 광장으로','30분 투자해 기쁨 두배, 건강 두배'라는 슬로건으로 생활체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생활체육협의회는 35개무료교실 프로그램에 연인원 2만5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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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