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한마음축구단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8일 백석초등학교 강당에서 회원과 가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마음축구단은 지난 96년 창단해 관내 각종 축구대회서 우승해 클럽축구로 발전하고 있으며, 장학회를 구성해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불우이웃돕기도 펼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임하는 강한규회장은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 신임회장을 도우며 백산 한마음축구단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은호 신임회장은 "회원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회원들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하고,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한마음축구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한규전회장과 안종진 총무등 회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소녀소녀가장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노인정을 방문해 과일과 음식을 전달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회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백산 한마음축구단의 올해 집행부는 회장에 안은호, 부회장 오희조, 총감독 안동순, 감독 조정용, 총무 안종준, 감사에 유종근·안귀석씨가 맡았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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