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센터(썬마트 2호점)가 오는 12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당초 9일 오픈예정이었던 쇼핑센터는 지난 5일 관내 유통업체들과 막판협상을 벌인 결과 쇼핑센터에 물품을 납품하기로 최종결정했다.

그러나 물품 납품시 물품가격 변동으로 인한 전자입력(바코드)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전산상의 문제로 오픈 예정일을 오는 12일 연기했다.

쇼핑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지하와 1·2층 가운데 지하매장과 1층매장영업을 우선 재개하는 한편 의류잡화와 가구점은 1층에, 식료품과 잡화 일부는 지하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쇼핑센터가 영업을 재개할 경우 그동안 쇼핑센터 활성화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박약국 사거리에서 쇼핑센터구간까지 이어지는 도로에 대해 인도확보와 불법주정차 단속도 펼쳐질 것으로 보여 시와 상인들간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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