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석 교수는 1957년 교동 199번지 출생으로 학교법인 덕암학원의 전신인 벽성학원 설립자 곽용훈씨의 장손자로 밝혀졌으며, 김제초교와 김제중, 전주고를 거쳐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ROTC 육군 중위로 만기 전역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경영학·행정학 석사를 받는가하면, 지난해에는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석사학위 과정에서 4년간 자동차 영업사원 경력을 가진 곽교수는 오산대 러시아어과 학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대학 관광통역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곽교수는 출마의 변으로 "4류로 비하되는 오늘날의 정치현실에 대해 정치인만의 책임이 아닌, 공범의식이 느껴져 괴롭기까지하다"면서 "낡고 부패한 정치현실을 시민과 함께 타파하자"고 말했다.
또 "기존 정당은 기득권의 조종을 받고 있고 바른말을 하는 사람은 왕따 당하고 있어 자유롭지 못하다"고 비판하고 "특정 정파로부터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시민과 함께 무소속으로 남아서 '충직'과 '도전'의 의지를 실천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곽교수는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구 국민은행 맞은편 레스포자전거대리점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총선승리를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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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에게 현금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