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정기승진시험 결과를 발표되자 김제경찰서에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게다가 김제경찰서 소속 경찰공무원 80명이 지원한 이번 시험에서 7명만이 승진시험에 합격, 73명이 탈락하자 대부분 믿을 수 없다는 모습이었다.

일부에서는 "승진시험에 합격하려면 내근직, 승진에 관심없으면 외근직에서 근무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같다"며 허탈한 모습도 보였다.

한편 승진시험에서 90% 이상이 탈락하자 내부에서는 시험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등 말을 최대한 아끼는 분위기다.

승진합격자 명단을 보면 순경에서 경장승진자는 ▶김남규(교통지도계)▶오재환(요촌지구대)▶김현철(요촌지구대)▶정경환(신풍지구대), 경장에서 경사승진은 ▶김용선(생활안전과 지령실)▶이해창(교통사고조사계), 경위에서 경감승진은 ▶서동석(생활안전과)등 총 7명이다.

승진시험 합격자가 발표됨에 따라 경찰서 인사이동도 조만간 있을 예정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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