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제지구당에 제17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신청한 박경진씨(사진·40·열린우리당 전북도지부부지부장)가 지난 17일 요촌동에 김제발전포럼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총선채비에 돌입했다.

열린우리당 중앙당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227개 지구당을 대상으로 지역구 후보를 접수받은 결과 도내 10개선거구에 18명이 등록을 마쳤고 김제시선거구는 박경진씨와 최규성씨(52·국민정치연구회사무총장)가 신청했다.

백구 치문초교와 이리고를 거쳐 전북대 회계학과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박경진씨는 석공사 전문업체인 초석산업개발을 경영하고 있으며, 열린우리당에는 지난해 10월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정당활동은 1988년 새정치국민회의 중앙당 청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부터다.

박씨는 개소식에서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한 정치판을 바꾸고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낡고 병든 부분을 도려내고 신선한 세대교체를 통해 김제를 활력넘치고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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