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능대학(학장 김병석)에 3천평 규모의 학생복지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기능대측에 따르면 부산기능대학, 제천기능대학등 3개의 기능대학이 후보지로 상정된 가운데 지난 12월에 열린 국회에서 전국 23개 기능대학중 유일하게 국고 6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능대는 오는 3월부터 2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기초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추가로 58억을 투입해 여학생 전용 기숙사를 비롯해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경기장, 샤워장, 학생들의 휴식 및 문화공간을 위한 학생복지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김병석 학장은 "대학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공간 부족과 학생들을 위한 종합복지관의 필요성이 절대적이었다"며 "복지시설 건립으로 인해 학생들의 문화적 생활은 물론 대학과 지역발전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