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식물의 유지, 관리, 번식을 통한 생태계 복원으로 유전자원과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모악산이 산림생태숲으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모악산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2007년까지 국비 26억원, 도비 13억원, 시비 13억원등 총 52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유용식물원, 시험전시림, 해안·계곡·고산습지등 식생여건에 따른 생태관찰원, 탐방로등 자연체험 교육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생태계의 교란방지를 위해 인공시설물을 최소화하고 외래종 유입은 금지된다.

이에 시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억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악산 산림생태숲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모악산 산림생태숲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역개발을 함께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금산사를 중심으로한 불교 문화와 연계해 지역이미지를 제고하면서 관광휴양지 기능을 갖춰 지역경제발전과 관광산업발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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