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200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마감한 전북기능대학(학장 김병석)은 3.1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입생 모집정원 250명 가운데 지난 해 9월 첫 수시모집에서 3.83:1의 경쟁률을 보이며 10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 기능대는 6개과에 144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에서 449명이 지원했다.

각 과별로 지원률을 보면 전기계측제어과가 18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4.16:1로 가장 높은 지원률을 기록했다.

또한 컴퓨터응용기계과 2.41:1, 컴퓨터응용금형과 2.27:1, 산업설비자동화과 3.31:1, 멀티미디어과가 3.71:1을 나타냈으며, 올해 신설학과인 메카트로닉스과는 3.10:1을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기능대 경쟁률은 지난 해 경쟁률인 3.64:1보다 약간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나 타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난 31일 5개 계열 12개 학과 1053명(주간 953명, 야간 100명)을 모집한 벽성대학(학장 류재경)은 113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1:1(주간 1.1:1, 야간 1.0:1)을 보이고 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학과는 39명을 모집하는 치위생과(주간)로 2.8: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과별 지원률을 보면 아동복지과가 1.0:1, 부동산경영과 0.9:1, 이동미술과 1.6:1, 건축과(야)0.9:1, 토목환경과(주) 1.1:1,(야) 1.0:1, 자동차계열(주·야) 1.0:1, 정보통신계열(주) 1.2:1,(야) 1.1:1, 컴퓨터계열(주·야)1.0:1, 영상디자인계열 1.0:1, 방송연예과 0.7:1 인테리어디자인과 0.9:1 유아교육과 1.1:1 아동미디어과 1.1:1 케어복지과 0.9:1 뷰티아트계열 0.8:1 호텔조리과 1.0:1을 나타냈다.

기능대와 벽성대 합격자는 오는 5일에 발표한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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