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시 초등학교에 취학하는 만 7세 아동은 지난 해 보다 133명 증가한 124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제교육청에 따르면 분교를 포함해 37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은 1240명으로 시내권 8개학교에 793명, 읍면 29개 학교에 403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시내권 학교의 경우 중앙초가 210명, 검산초가 201명, 김제동초가 173명, 김제초가 170명으로 4개 학교 입학생이 전체 입학생의 61%에 이르는등 입학생이 시내에 집중되고 있으나, 김제북초와 월성초, 월촌초교의 경우 입학생은 10명도 체 안되고 있다.

특히 학구가 가장 광범위한 김제초의 경우 농촌의 인구 감소와 시내 주거지 이동으로 인해 감소추세로 돌아섰으나, 부영, 진우, 주공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검산초와 김제동초의 입학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시내 초등학교에 비해 시외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경우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지난 해와 비슷한 입학생수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33명이 입학한 금구초의 경우 올해에는 17명이 증가한 50명이 입학할 예정으로 면단위에서는 가장 많은 입학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지난 해 63명이 입학해 가장 높은 입학생을 보인 원평초는 오히려 23명이 감소해 40명만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0명 미만의 학생이 입학하는 읍면에 위치한 학교는 3명이 입학 예정인 청운초를 비롯해 총 13개 학교다.

그러나 이번 취학아동수는 지난 1월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대상으로 입학예정자를 추정한 것으로 오는 3월 실제 입학생수는 시내 4개 학교와 시외 일부학교를 제외하고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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