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태권도팀 2명이 태극마크에 한걸음 다가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예선대회에서 시청 태권도팀(단장 배경춘)이 가운데 강지현(23·핀급)선수와 정재은(24·플라이급)선수가 입상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하게 됐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국기원에서 개최되는 태권도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될 경우 5월에 성남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서인오 감독은 "핀급에 출전한 강지현 선수는 이미 각종 대회에서 상위입상해 대표선수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정재은 선수 역시 실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하지만 밴텀급에서 플라이급으로 출전하기 위해 체중조절이라는 부분이 걸려있는만큼 시합당일 컨디션유지가 제일 중요하다"며 "3년연속 국가대표를 배출하도록 열심히 훈련해 태권도에 관심을 가져 준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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