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원'담배가 애연가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발매 4개월만에 국산담배 가운데 판매순위 2위에 오르는등 KT&G에서 생산되는 담배가운데 가장 빠른 시일안에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더 원'은 지난 해 9월 타르 1mg을 강조해 붙여진 이름으로 발매 이후 한달만에 8%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타 제품에 비해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제품이며, '시즌'과 '레종'등 타르 2~3mg대 초저타르 담배보다 순한맛을 강조했다.

현재 국산담배 가운데 판매량 1위는 초슬림형 '에쎄 라이트'로 지난 달 22.1%(5642만갑)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위는 '더 원'이 11.7%(2982만갑), 3위는 '디스'로 11.5%(2938만갑)를 차지하고 있다.

KT&G 김제지점(지점장 황정순)에 따르면 "흡연의 형태가 타르수치가 낮은 브랜드를 찾아감에 따라 당연히 그에 부합하는 브랜드가 시장 1~2위를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며 "당분가 '더 원'을 비롯해 저타르와 초슬림형 제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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