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께 검산동의 윤아무개씨(45)가 실종 5일 만에 이서면 부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윤씨는 지난 14일 밤 10시 30분경 전주 팔복동에 소재한 한 음식점에서 회사동료들과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귀가하지 않았고 이에 부인이 실종신고를 했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다음날부터 핸드폰 위치정보장치를 이용, 최종발신지가 완주군 이서면 남양사이버아파트부근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5일간에 걸쳐 수색작업을 펼쳤다.

현재 윤씨는 전주 노송병원 영안실에 안치중이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위해서 오늘밤부터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윤씨가 탔던 것으로 알려진 택시가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만큼 탐문수사를 벌여 목격자를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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