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휘발유를 제조해 판매해왔던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김제경찰서(서장 오형채)는 지난 5일 죽산면 옥성리 내재마을에 있는 ㅅ화학공장 지하에 5만리터 저장용 대형탱크를 설비하여 놓고 솔벤트.자일렌.메탄올.IPA.IBA를 혼합한 유사석유(LP파워) 110만리터(11억원대)를 제조하여 전국에 있는 LP파워 전문점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에게 판매한 전주시 덕구 성덕동 거주 D케미칼대표 길아무개씨(41세)를 검거해 구속영장 신청 및 관련자 10여명에 대하여는 계속 수사중에 있다.

이날 검거는 요촌지구대에 근무하는 김경호 순경과 전상남 경사가 검거당일인 저녁 9시께 순찰근무중 선경화학공장에 탱크로리 차량이 여러대 주차되어 있고 동공장내에 환하게 불빛이 켜져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현장 확인할 결과 유사 휘발유를 제조하여 차량에 주입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검거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