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연합(이하 자민련)은 김제지역 총선후보로 오민수(57) 현 지구당위원장을 공천했다.

자민련 정상천 17대총선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3일 오전 10시 중앙당 2층 기자실에서 전국 242개 선거구 중, 93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자 1차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제·완주를 묶어 오민수씨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이번 공천의 심사기준은 각 선거구의 여론조사(인지도, 지지도, 당선가능성), 현지 당무조사 및 조직감사, 당 기여도(애당심), 젊음과 참신성 등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진다.

오민수 공천자는 1946년 용지면 출생으로 용지초교와 부용중, 원광고를 졸업하고 서라벌예술대학을 중퇴했으며, 13대(신민주공화당)와 16대(자민련) 국회의원에 출마한 바 있다.

오민수씨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쓰러져가는 농촌경제를 일으켜 농민의 생존권 보장과 국가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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