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개인택시단위사업조합(이하 개인택시조합) 제3대 조합장에 김석식씨(47·옥산동)가 당선됐다.

2대 개인택시조합장 오수근씨(50·신풍동)의 임기가 이달말로 만료됨에 따라 개인택시조합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일 선거공고를 거쳐 4일까지 후보등록 마감과 기호추첨을 한 후, 지난 8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후보자들의 합동소견발표를 가졌다.

후보로는 모범개인택시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기호 1번 최창현씨(60·5217호)와 전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6·7대 이사인 기호 2번 김우창씨(45·5057호), 전북공제조합 김제시자문위원 기호 3번 김석식씨(50·5145호) 등 3명이 출마했다.

투표는 지난 1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택시조합 사무실에서 실시됐으며, 286명의 조합원 중 270명이 투표에 참가, 9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결과 기호 1번 최창현씨가 52표, 기호 2번 김우창씨가 105표, 기호 3번 김석식씨가 113표를 획득, 김석식씨가 불과 8표차로 김우창씨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석식 신임조합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간이며, 다음달 8일 정기총회와 함께 조합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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