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파출소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자율방범대 역시 지구대 통합자율방범대로 개편됐다.

지난 6일 오후 3시에 산림조합 2층 강당에서는 신풍지구대 통합자율방범대(대장 표성철)발대식이 있었다.

신풍지구대 통합자율방범대는 검산자율방범대를 포함해 신풍, 역전, 황산파출소 자율방범대원 75명(28개조)으로 구성됐다.

요촌지구대 통합자율방범대(대장 공광배)역시 지난 9일 김제웨딩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요촌, 월촌, 부량, 죽산파출소 자율방범대원 84명이(37개조) 지역 순찰을 맡게 됐으며, 같은 날 공덕면사무소에서 열린 공덕, 백산, 백구, 부용분소, 용지파출소를 중심으로 개편된 공덕지구대 통합자율방범대식을 시작으로 각 파출소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103명의(41개조) 대원이 활동하게 됐다.

이밖에도 지난 9일 만경읍사무실에서는 만경지구대 통합자율방범대(대장 최낙숙) 발대식과 14일 금산지구대도 자율방범대(대장 유재옥)발대식이 금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 운동장에서 열렸다.

만경지구대는 서부지역에 위치한 만경, 성덕, 광활분소, 진봉, 청하파출소가 통합됐으며, 97명의(41개조) 대원이 지역주민의 안전을 맡게 됐다.

최낙숙대장(만경지구대)은 "자율방범대는 내 지역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만큼 지역사랑의 정신이 바탕이다"며 "통합자율방범대로 운영은 되지만 각 지역 파출소를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기존 순찰방법과는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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