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정희운 위원장, 신균남 부시장을 비롯해 제전위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문화예술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 앞서 정희운 위원장은 "제전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속에 4년연속 정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는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 안건으로는 제5회 지평선축제에 대한 성과분석 및 세입·세출 예산 결산 심의가 이뤄져 통과 됐으나, 제전위원회에서 조성한 기금 4억2천만원에 대해 5개의 정기예금 계좌 분산 개설을 하나의 계좌로, 자체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행사를 발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사항도 나왔다.

또한 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 임원 임기에 대해 현행 <임원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위원장은 임기를 2년으로 하되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라는 부분에 대해 임원과 위원장을 3년으로 연장하는 개정안이 상정됐으나 임기를 1년 연장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한편 올해 제6회 지평선축제 기간은 오는 10월7일에서 10일까지 4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농경문화축제 중심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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