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고속철도 호남선(서울에서 광주·목포) 1일 운행수가 상행 8번, 하행 8번씩 총 16번 가운데 김제역에는 상·하행 각 4번씩, 총 8회 정차할 예정이다.

김제역에 정차되는 고속철도 시간을 보면 상행선일 경우 오전 9시59분을 시작으로 서울역과 용산역까지 총 4번 운행하며, 하행선은 목포로 출발하는 오전10시38분을 시작으로 종착역인 광주와 목포까지 4번 운행될 예정이다.

김제에서 서울역까지 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정도이며, 광주에는 54분이면 도착될 예정이어서 김제에서 서울까지 새마을열차 운행시간보다 약 1시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속철도 이용요금은 지정좌석일 경우 김제에서 서울까지 2만8500원, 광주까지는 1만600원이지만, 미지정좌석일경우 서울까지 2만7600원, 광주까지 1만300원을 기준운임으로 하고 있으나 요일별에 따라 요금이 차등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요일별(평일과 주말) 이용요금, 장애인 및 만12세이하 어린이 50%할인등 현재 일반열차요금에 적용되는 기준과 할인율은 고속철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상행선 정차역은 익산, 논산, 서대전, 천안아산, 광명, 용산, 서울역이며, 하행선은 정읍, 장성, 송정리, 나주, 광주, 목포에서 정차할 예정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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