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축구협회(회장 홍종식)에서 주최하는 2004 김제시연합리그축구대회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총11개 팀이 참가해 50여 게임을 치르게되는 연합리그축구대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려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가게 된다.

올해로 5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30대와 40대부로 나뉘어 치러지며 여기서 우승한 팀은 우리시를 대표해 각종 축구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새마을팀의 일원으로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최지찬(29·신풍동)씨는 "공을 차다보면 운동효과나 기술향상 같은 것에서도 효과를 보지만 정말로 얻게 되는 큰 소득은 회원상호간의 친목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다"며 "우리시의 역량이 결집된 이런 좋은 대회에 참여하게되었다는 것을 아마추어 축구인의 한사람으로서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20·30대부의 동부축구단, 40대부의 건강축구단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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