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우체국(국장 하종식)이 우정사업본부 평가 '2003년도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국으로 선정됐다.

이는 정보통신부 고객만족도 평가이래 도내 최초이자, 1905년 김제우체국 개국이래 전국단위 1위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번 수상은 그간 김제우체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우체국서비스헌장의 성실한 실천과 '고객주권 우체국 실현'이라는 고객지향적 가치경영의 성과로 직원모두가 대고객 서비스 개선에 노력한 결과의 산물로 평가되고 있다.

김제우체국은 그간 시설환경분야에 있어서는 이지역의 명물이 된 인공폭포와 김제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화장실을 비롯해 장애우 도움벨, 건강지킴이코너, 인터넷프라자, 문화·휴게공간 등 고객중심의 이용환경을 잘가꾸어 왔다.

또 서비스분야에서도 매일아침 업무개시전 20여분간 실시되는 친절교육 등을 통해 고객감성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만남을 생활화하여 고객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함은 물론 수차례의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불만 요인을 청취·개선해왔다.

우편물배달시에는 휴대폰 문자메세지 서비스를 도입하여 신속·정확한 배달체계를 마련하는가하면, 정보통신의 날 등 주기적으로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하여 고객감동을 유발함은 물론 지역사회 지킴이로서 주변의 독거노인을 위로하고 장애우집을 방문하는등 봉사와 나눔의 우정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실천해왔다.

이밖에도 '서비스헌장배 김제시민 족구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하고 '지평선축제'에서도 행사장에 임시우체국 및 우표전시회를 열어 내방객들의 우편이용 편익과 우취문화 보급에 기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종식 김제우체국장은 "이번 고객만족 최우수관서 수상을 계기로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시하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더 낳은 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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