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서성인씨(43·사진)가 지난 해 도내에서 열린 제84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나 12일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지난 전국체전당시 우리지역에서 열린 태권도와 하키종목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운영에 일익한 공로이며, 관내에서 체육인으로 장관상 표창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국장은 "체육인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시와 도의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9년부터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서성인씨는 87년부터 97년까지 화랑체육관을 운영하는 한편 전북태권도협회 상임 심판 및 경기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