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타임(time)'을 확장한 '타임 라이트(time lights)'를 개발해 지난 1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타임 라이트'는 최근 순한 담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타르와 니코틴 함량을 낮춘 제품으로서 개비당 타르는 3.5mg, 니코틴은 0.35mg으로 '타임'의 타르 6mg, 니코틴 0.6mg에 비해 각각 41%씩 낮춘 것이다.

특히 저타르임에도 '타임'의 고유한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기존 '타임' 소비자들에게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또한 순한 담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타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타임 라이트'의 디자인은 '타임'이 사용하고 있는 흰색의 바탕색과 고유로고는 동일하게 유지하여 이미지를 통일했으나, '라이트' 제품의 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부각을 위하여 제품로고 아래 왼쪽에 'lights' 글자를 삽입하여 기존 타임과 차별화를 뒀다.

이로써 2000년 처음 출시된 '타임'은 2002년에 멘솔형의 '허밍 타임'에 이어 3번째로 '타임 라이트'가 추가됐다.

'타임라이트'의 가격은 갑당 1800원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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