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관위가 지난 3일까지 총선후보의 벽보 및 선거공보와 책자를 접수받은 결과 9명의 후보중 4명의 후보가 시각장애인용 점자형홍보물을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점자형홍보물을 제작한 후보는 민주당의 오홍근·열린우리당 최규성·민주노동당 하연호·무소속 국중호 후보 등 4명이며, 다른후보들은 비용과 제작상의 어려움으로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시각장애인협회 김제지회 관계자는 "관내에 650여명의 시각장애우가 있는데 역대선거에서 소외돼 왔다"면서 "장애우에 대한 배려를 잊지않는 후보들 중에서 인물을 골라 선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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