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서 처음으로 풋살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는 8개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김제시풋살연합회장기(회장 차영태) 대회가 열렸다.

이번 풋살대회는 관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대회로 아직 풋살팀이 구성되지 않은 관계로 기존의 축구팀 선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박진감과 견고한 패스는 보는이로 하여금 흥분하게 하지만 경기규칙이 축구와는 차이가 있어서인지 규칙에 익숙하지 못한 선수들의 실수가 연발하기도 했다.

차영태 회장은 "우리시에서는 아직 활성화가 안됐지만 축구팀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서 팀웍과 규칙만 숙지하면 타 시도와의 대회에서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생활체육으로서 풋살의 보급을 확대하는데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리그전으로 펼쳐진 이번 첫 대회에서 새마을 청팀(단장 채동수)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라이거스(단장 강명환), 공동 3위에 건강(단장 김동신)과 새마을 백팀(단장 김양수)이 올랐다.

또한 새마을 청팀의 김경근 선수는 이번 첫 대회에 최우수선수라는 영예를 안았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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