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개막된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가 13일간의 열전끝에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김제여중, 김제중, 김제여고, 김제고 4개팀을 비롯해 여중부 9개팀, 남중부 10개팀, 여고부 11개팀, 남고부 13개팀, 일반부 14개팀등 57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해 전국체전 대회이후 전국대회로서는 처음으로 관내에서 열린 대회였다.

각 부문별 리그전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관내 4개팀 가운데 김제여중이 선전을 했으나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라는 규모에 걸맞지 않게 홍보부족으로 관중동원에 실패하는가 하면 관내 팀이 출전하는 경기 역시 소속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응원에 참여했을 뿐 일반인들의 관람은 거의 없어 선수들만이 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뤄 아쉬움을 남겼다.

부문별 단체상
△남중부 1위▶창곡중 2위▶김해서중 3위▶아산중, 대원중
△여중부 1위▶성주여중 2위▶목포중앙여중 3위▶송곡여중,부평서중
△남고부 1위▶아산고 2위▶대원고 3위▶계산고, 김해고
△여고부 1위▶송곡여고 2위▶김해여고 3위▶평택여고, 목포여고
△남대학부 1위▶한국체대 2위▶순천향대 3위▶청주대
△여대학부 1위▶경희대 2위▶인제대 3위▶한국체대
△남일반부 1위▶김해시청 2위▶성남시청 3위▶경북체육회
△여일반부 1위▶아산시청 2위▶KT 3위▶경주시청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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