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삼정축구단, 군산 외인구단, 부안 조우, 전주 송죽팀이 13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열고 있는 4개시군 체육대회가 김제삼정축구단 초청으로 지난 5일 전북기능대운동장에서 선수와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는 각 시군에서 3개팀과 가족을 초청해 축구와 계주, 노래자랑등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다.

이날 역시 축구대회를 중심으로 시군가족별 계주대회, 장기·노래자랑등이 펼쳐져 웃음과 즐거움으로 하루를 보냈다.

김윤귀 총무(삼정축구단)는 "역사와 전통을 잇고 있는 이 대회의 의미는 승패보다는 서로에 대한 친목이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에 열리는 체육대회는 부안 조우팀 주관으로 부안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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