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밤 10시 50분께 신풍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 13층에서 ㄷ고등학교에 다니는 박아무개군이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군을 처음 발견한 오아무개씨의 진술에 따르면 아파트 뒤편에 13층에서 텔레비젼이 떨어진 것 같다는 전화에 현장을 확인한 후 박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신풍지구대에 신고했다.

사건 현장과 박군의 신변을 확인한 경찰은 오씨의 진술 및 박군 주변인물을 대상으로 박군이 자살할 만한 이유에 대해 조사, 여자친구문제와 인터넷상에 죽고싶다라는 메모를 한 것으로 파악하는등 신병을 비관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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