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제작 전문회사인 정토김치(대표 이시창)의 공장 및 본사가 순동산업단지내에 입주했다.

7년전 전주에서 처음으로 설립되어 도내 각 지역 학교 및 관공서의 단체급식납품을 실시해온 정토김치는 지난 17일 순동산업단지내에서 준공식을 갖고 앞으로는 우리지역을 중심으로 생산 및 영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본사역할을 해왔던 전주본점은 지점의 형태로 바뀌게되며 앞으로는 해당시장의 영업만 담당하게 되었다.

우리지역 성덕면 출신인 이시창(52) 정토김치 대표에 따르면 "고향에 회사의 본사를 유치하게된 만큼 조금이라도 우리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한편 "김치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원재료의 대부분을 우리지역에서 구매하는 것은 물론 생산직에서 근무하는 직원 전부를 이곳 사람으로 쓰고있는데 이러한 사항들은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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