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지팡이'운동(본지 218호참조)의 일환으로 서암동 성일교회에서 실시중이던 경로잔치가 지난 23일, 검산동을 마지막으로 올해의 첫 번째 일정을 마쳤다.

작년 12월 발대식을 치른 후 올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사랑의지팡이'운동은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경로잔치를 선택했으며 4개월 동안 신풍동, 월촌동, 교동·월촌동, 검산동의 무의탁노인들이 초대받았다.

우리지역의 '사랑의지팡이운동'을 담당하고 있는 사단법인 볼런티어크로스 김제시지회(대표 최성규·성일교회 목사) 관계자에 따르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로잔치를 벌였던터라 여러가지 미비한 점이 많았지만 주변에서 많은 격려와 호응을 보내줘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다"며 "오는 5월부터는 1개월에 한 동씩 돌며 해당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무의탁 노인들에게 생일잔치를 치러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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