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철 행락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교통량에 비례하여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김제경찰서(서장 박달근)가 교통사고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찰서는 최근 관내에서 3년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시간대별, 장소별, 연령별등 현황 분석하여 사망사고 잦은지점에 대해 각 기관·단체와 합동 점검 후 도로개선 사업을 일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진성 교통사고조사계장은 "도로 전 구간에 걸쳐 교통표지판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노후되거나 파손된 표지판 및 교통시설을 보수하고 동절기 이후 더럽혀져 시인성이 떨어지는 표지판에 대한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교차로 신호등을 신형 LED신호등으로 교체하는등 교통안전 시스템을 전면 개선해 교통사고를 미연해 방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서는 교통사고 발생시 피해가 큰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 행위 및 음주운전, 신호위반등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펼치는 한편 홍보스티커 3천매를 제작해 홍보하는등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건수는 23일 현재 전년대비 14.6%가 감소하였으나 사망사고는 23일 현재 14명으로 지난 해 8명보다 6명이 증가했으며, 사망사고중 오토바이사고의 비중이 57%를 차지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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