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김제교육청 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20일 시민운동장에서 각 초중학교에서 선발된 선수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모든 운동의 기본 운동인 육상의 활성화로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심신발달도모, 육상선수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김제교육청에서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위성교육장은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며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여러분들은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80m, 100m, 200m, 800m, 400m계주등 트랙종목과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등 필드종목으로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 100m, 200m 400m계주에서 3관왕을 차지한 서동원선수(김제초 5년)를 비롯해 초중학교 199명이 입상했다.

초등학교 단체우승에는 금메달 1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등 총 21개를 획득한 김제초교가 차지했으며,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단체우승한 용지초는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로 2위, 금구초교가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3위를 기록했다.

중학교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한 금산중학교가 1위, 금메달 7개를 획득한 금구중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자리를 놓고 금성여중과 덕암중이 치열한 메달경쟁을 펼쳤으나 금성여중이 은메달 1개를 더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오는 10월께 열리는 도교육감배 육상대회에 출전할 자격과 함께 내년도 소년체전 1차 선발 출전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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