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근로자의날기념 직장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1일 시민운동장에서 있었다.

김제청년회의소(JC)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축구를 통한 선의의 경쟁을 다지고자 올해부터 시작된 행사이다.

참가팀은 시청·화인케미컬·동진강낙동축협·개인택시조합·금전기업·우체국·경찰서·농업기반공사·소방서의 9개 팀이며 전, 후반 각각 25분씩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영진 김제청년회의소 회장은 대회사에서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서 지역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다소나마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지역의 기본틀을 받치고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축구대회를 통해 지역의 청년과 직장인들이 뭉치고 단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청팀이 결승전에서 개인택시조합을 누르고 영예의 첫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에는 시청팀의 김영구씨가 선정됐다.

김종수  oetet@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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