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 집행부의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의 보조금사업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84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임형규의원외 9명의 의원이 발의한 <김제시보조금사업관련행정사무조사요구의건>을 원안 가결하고, 추후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건은 지방제정법 14조 및 동법시행령 24조3항과 김제시보조급관리조례 규정에 의해 추진된 보조금 사업과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잘못된 사항이 드러날 경우 취지에 합당한 대한을 제시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사대상기관은 김제시와 시 예산을 집행한 기관 및 단체가 총 망라되며,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의 민간경상보조·사회단체 보조금·운수업체 보조금·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농업과 관련된 보상금 등이다.

현재 특위 구성 시기와 조사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다음달 중으로 구성돼서 2~6개월간 투명하고 심도있는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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